[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서울시가 아시아 최고 관광도시로 거듭난다.


7일 서울시는 UNWTO(세계관광기구)와 공동으로 개발한 ‘도시관광 경쟁력지표’ 평가 결과, 서울이 도쿄, 시드니, 싱가포르, 북경에 이어 아·태지역 5대 관광도시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북경, 싱가포르, 홍콩 등 아·태지역 12개 주요 관광도시를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평가에서 서울시는 물가 등 관광인적자원 분야에서 3위, 도시화 5위를 차지하는 등 높은 순위에 올랐다.


특히 △관광산업 고용률 △교육수준 △관광분야 인재의 수 등 모든 지표에서 평균 이상의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주목할 만한 점은 정보 연결성, 위생지수, 수질지수, 도시관광 웹사이트 부문에서는 1위를 차지했다는 것으로 해당 부문에서는 아시아 최고 수준을 보였다.

반면 호텔 객실수와 자동차 렌탈회사 수, 쇼핑환경, 연료가격 등은 9~12위에 머물러 경쟁력이 취약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에 연구용역을 주관한 경희대 호텔관광대학장 김철원 교수는 “실제 이번 조사결과 서울의 컨벤션센터 규모는 12개 도시중 9위이고, 관광분야 도시지출 11위, 관광개방도 8위, 해외언론노출도 10위로 분야별 경쟁력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점점 치열해지는 세계 관광 경쟁시장에서 한 단계 더 발전하려면, 아직도 관광인프라, 거버넌스 확충을 위해 보다 많은 노력과 재정투자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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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임옥기 투자기획관은 “그동안 관광을 미래 경제의 핵심 산업으로 선정하고 다양한 관광정책과 공격적 해외 마케팅을 추진한 결과, 이제 서울이 세계적인 관광도시들과 경쟁할 정도로 성장했다”며 “내년초 관광경쟁력 평가결과에 따른 분야별 대책을 올해 말 완료예정인 ‘제5차 서울 권역별 관광계획’ 에 반영하고 내년 초에는 ‘관광산업 활성화 종합대책’을 대대적으로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평가지표로 개발된 ‘도시관광 경쟁력 지표’의 경우 서울시가 관광산업의 체계적인 육성을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개발한 것으로 △관광환경과 인프라 △관광가격가치 △도시화 △관광거버넌스 △관광지식자원 △관광인적자원 등 6개 분야로 나눠져있다.

 / 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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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환 기자 kh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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