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일렉은 7일 “저녁 노을, 새벽호수, 풍경화, 비누방울 등 감성 디자인을 강조한 2011년 '클라쎄(Klasse)' 김치냉장고를 다음주부터 출시한다”고 밝혔다. 여성 소비자들이 김치냉장고 제품을 선택하는데 점차 디자인 가치를 중요하게 판단하면서 내려진 결정이다.
디자인 뿐 아니라 미 식품의약국(FDA)의 안전승인을 받은 친환경 투명 김치용기인 '파워크리스탈 용기' 채택, 3D 공간 절약 설계, 숨쉬는 냉각 방식 등 새로운 기술을 적용했다.
장인상 대우일렉 한국판매본부장은 "이제까지 기술과 성능의 우수성에 초점이 맞춰 왔다면 앞으로는 감성 디자인과 제품 편의성이 소비자 선택의 중요 요소로 작용할 것" 이라며 "이번 대우일렉 신제품은 감성적 외부 디자인과 편의성에 최대한 집중한 내부 디자인을 채택해 여성 소비자들의 호응을 이끌어 낼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윤재 기자 gal-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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