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립스키 부총재가 한국 광주에서 열린 주요20국(G20) 재무차관회의를 마친 후 “세계 경제에 여전히 위험과 도전이 존재하지만 세계경제는 예상대로 움직이고 있다”면서 “회의에 참석한 G20 재무차관들은 세계 경제가 완만한 회복세에 있음을 자신했다”고 말했다.
한편 립스키 부총재는 “IMF 이사회 및 지분 구조 재편은 진전이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IMF 의결권은 선진국이 57%, 신흥국이 43%를 확보하고 있다. 그러나 중국과 인도 등의 신흥국들은 국제경제에서의 역할과 위상이 높아진 만큼 7% 가량의 IMF 의결권이 선진국에서 신흥국으로 옮겨져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조해수 기자 chs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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