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기관 러브콜에 최근 석달 간 8% 상승

중국원양자원, 한국 상장 中기업 중 '눈에 띄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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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솔 기자]원양어업을 하는 자회사를 산하에 두고 있는 중국기업 close 증권정보 KOSDAQ 현재가 전일대비 0 등락률 0.00% 거래량 전일가 2026.05.15 15:30 기준 이 한국에 상장한 중국기업 가운데 유독 돋보이는 성적을 내고 있다. 눈에 띄는 고성장세를 보이는데다 배당투자 매력까지 존재해 앞으로의 상승여력도 높다는 평가다.

지난해 5월 코스피에 상장한 중국원양자원은 최근 석달간 8%의 오름세를 보였다. 같은 기간동안 다른 중국기업들의 등락률 평균은 -1.50%였다. 중국원양자원의 선전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은 결과로 기관은 65억원, 외국인은 98억원 규모를 순매수했다. 최근 석달간 외국인와 기관의 러브콜을 동시에 받은 중국기업은 중국원양자원이 유일하다.


이같은 오름세는 증시 전반에서 중국 내수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중국원양자원의 높은 성장성과 수익성이 부각된 덕분이다.

꾸준한 실적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이 회사는 지난 2분기 매출액 377억원을 기록, 사상 최대 분기 매출액을 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무려 275% 증가한 규모. 영업이익은 211억원을 기록해 376% 증가했다 . 중국원양자원의 최근 3년 평균 매출액 증가율은 64%에 달한다. 2007년 368억원에 불과하던 연간 매출액이 지난해 1010억원까지 늘어났다.


송동헌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중국원양자원이 지난해 4분기에 투입된 신규 선박(작업선 10척)의 조업이 정상화되면서 사상 최대 매출액을 달성했다"며 "하반기에도 신규 선박을 투입한다는 점에서 어획량 증가 및 어가 상승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또 9월에는 중국 추석명절이 있어 중국원양의 주력 어종인 상어지느러미, 우럭바리 등 고급 수산물의 가격 상승도 기대된다.


외형 성장 뿐 아니라 수익성도 눈부시다. 지난해 영업이익률은 57%. 봉원길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중국원양자원이 눈부신 영업이익률을 기록할 수 있는 비결은 주력 어종인 우럭바리를 중국 내에서 독점적으로 공급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안정적 판매가격 및 마진율을 유지하고 있는 덕분"이라고 진단했다. 임대 위주로 운영하던 선박을 자가 보유로 전환하면서 원가절감 효과를 거둔 것도 수익성 증대를 견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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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 애널리스트는 "중국원양자원이 올 하반기에는 어류가공 및 부두업 등을 신규사업으로 추가할 계획여서 2012년부터 약 200억원 이상의 추가 매출이 기대된다"며 "이 회사의 현 주가 수준은 올해 및 내년 예상 실적 대비 주기수익배율(PER) 6.2배와 5.4배로 한국시장에 상장된 해외기업에 대한 할인심리를 감안 하더라도 저평가 상태"라고 덧붙였다.


배당 매력 역시 중국원양자원을 돋보이게 하는 요소다. 상장 첫해인 지난해 보통주 1주당 0.98HKD를 배당했고 올해에도 여러 증권사들로부터 '배당 유망 종목'으로 꼽혔다.


이솔 기자 pinetree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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