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휴대폰 최단 판매 신기록 갱신
삼성전자는 1일 SK텔레콤 을 통해 선보인 스마트폰 '갤럭시S(SHW-M110S)'가 출시 70일만에 100만대 판매(이통사 공급량 기준, 기업고객판매 약 10만대 포함)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다음주면 공급량이 아닌 실제 개통수 기준으로도 100만대를 넘어설 전망이다.
이 같은 기록은 작년 최고 히트 모델인 '연아의 햅틱'이 달성한 출시 7개월만인 약 210일만에 100만대 판매와 비교할 때 3배 이상 빠른 속도다. 이와 같은 추세라면 올해 국내 스마트폰 전체 예상 규모 약 500만대 중 갤럭시S 단일 모델로만 국내 스마트폰 전체의 40% 이상의 비중을 차지할 전망이다.
갤럭시S의 인기 비결은 4.0형 슈퍼아몰레드, 초슬림 디자인, 사용 편의성이 보다
강화된 사용자환경(UI), 빠른 구동 속도 등 첨단 기능과 교육, 교통, 쇼핑 등 국내 생활 밀착형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해 소비자의 욕구를 만족시켰기 때문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S 판매 돌풍은 삼성전자의 스마트폰의 리더십을 새롭게
보여주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갤럭시S 사용자에게 지속적인 편의를 제공해 주기 위한 지원 정책을 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가 새롭게 선보인 갤럭시S 스노우화이트 컬러는 현재까지 4만여대 공급됐고 이중 3만6000대가 개통되는 등 소비자들의 호응과 수요가 점차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명진규 기자 a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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