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상품]유가 나흘만에 하락..금 상승
밀 장중 4%↑, 옥수수 14개월 최고, 코코아 5일째 연저점
[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유가가 나흘만에 약세로 돌아섰다. 미국 증시 하락과 달러 강세가 유가를 압박했고 지난주 상승세도 부담으로 작용했다. 코머즈방크의 유진 웨인버그가 "이번 약세는 미국 경제지표가 부진했음에도 강세를 보였던 지난주 상승분에 대한 반작용"이라고 설명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 10월만기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는 배럴당 47센트(0.63%) 내린 74.7달러로 나흘만에 약세로 돌아섰다. 9월만기 가솔린은 갤런당 1.38센트(0.71%) 하락한 1.9341달러를 기록했다. 난방유는 1.91센트(0.93%) 떨어진 2.0252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10월만기 천연가스는 백만BTU당 10.7센트(2.89%) 오른 3.812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런던 국제거래소(ICE) 10월만기 브렌트유는 배럴당 76.6달러로 5센트(0.07%) 빠졌다.
금이 이틀째 강세를 이어갔다. 주식시장 약세로 늘어난 안전자산 수요가 금 가격을 띄웠다. MF글로벌의 톰 팔리키는 "주택시장, 경제, 주식시장 등에 대한 모든 부정적인 인식이 금 가격에 호재로 작용한다"고 밝혔다.
NYMEX산하 상품거래소(COMEX) 12월만기 금은 온스당 1.3달러(0.11%) 오른 1239.2달러를 기록했다. 금은 장중 한때 1240.4달러로 1240달러를 넘어섰다. 9월만기 은은 19.038달러로 0.1센트(0.01%) 하락했다.
10월만기 플래티늄은 3.9달러(0.25%) 내린 1533.1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9월만기 팔라듐은 5.15달러(1.02%) 떨어진 497.9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밀이 장중 한때 4% 이상 급등했고 옥수수는 14개월 최고치를 경신했다. 밀은 호주 서부지역 가뭄과 독일에 내린 폭우 등으로 생산량 감소 우려가 커지면서 급등했다. 이후 기술적 매도물량이 쏟아져 상승폭은 줄어들었다. 옥수수는 밀 가격 급등세와 미국 작황부진 우려를 호재로 가격이 뛰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BOT) 12월만기 밀은 부쉘당 9.5센트(1.37%) 오른 7.045달러를 기록했다. 밀은 장중 한때 7.286달러로 33.6센트(4.83%)나 급등했다. 12월만기 옥수수는 부쉘당 5.5센트(1.26%) 오른 4.415달러로 14개월 최고치를 경신했다. 대두는 3.5센트(0.34%) 내린 10.225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커피가 사흘째 강세를 유지했다. 남아메리카의 생산량 부진 우려가 가격을 끌어올렸다. 뉴에지 USA의 국제판매부문 부대표 로드리고 코스타는 "단기 수급문제가 강세장을 만들어내고 있다"면서 "펀드 세력의 매수세도 강세요인"이라고 설명했다.
뉴욕 ICE 10월만기 원당은 파운드당 0.15센트(0.75%) 하락한 19.81센트로 장을 마감했다. 12월만기 커피는 2.55센트(1.43%) 상승한 1.814달러로 사흘째 강세를 이어갔다. 반면 코코아는 톤당 4달러(0.15%) 떨어진 2714달러로 5일째 연저점을 경신했다.
구리가 사흘째 상승해 3개월 최고치를 기록했다. 인터그레이티드 브로커리지서비스의 프랭크 맥기는 "지난주 강세가 유지되고 있는 것"이라면서 "시장은 정부의 부양책이 구리를 비롯한 비철금속 수요를 끌어올릴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런던금속거래소(LME)는 뱅크홀리데이로 거래소를 열지 않았다.
COMEX 9월만기 구리는 파운드당 5센트(1.49%) 오른 3.413달러를 기록했다. 구리는 장중 한때 3.4310달러로 지난 5월 이후 최고치에 도달했다.
로이터제프리CRB지수는 전일대비 0.49포인트(0.18%) 내린 267.76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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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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