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미국의 보수진영 세력 10만여명이 지난 28일(현지 시각) 워싱턴 D.C.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고 보수결집을 통한 '미국의 명예회복'을 주장했다.
30일 외신에 따르면 보수성향의 뉴스 채널인 폭스뉴스의 사회자이며 대표적인 보수논객인 글렌 벡(Beck)이 주도한 이날 집회에는 10만여명이 모였다. 지난 2008년 대선 당시 공화당 부통령 후보였던 세라 페일린 전 알래스카 주지사도 찬조 연사로 참석했다.
이날 글렌 벡은 "미국은 너무 오랫동안 어둠 속을 헤매고 다녔다"며 "이제는 우리가 성취했던 일들과 앞으로 우리가 해낼 일 등 미국의 훌륭한 점에만 집중할 때가 됐다"고 연설했다.
이날 집회에 대해 주최측은 비정치적 행사라고 밝혔지만 28일은 마틴 루터 킹 목사의 '나에겐 꿈이 있어요(I have a dream)' 연설 47주년 기념일이라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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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페일린은 청중을 상대로 "미국을 재건하고 명예를 회복해야 한다"고 말했으며 힘을 합칠 것을 강조했다. 또 자신은 이라크전에 다녀온 아들을 키운 엄마라는 것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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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환 기자 goldf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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