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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고수의 클릭e종목]모빌리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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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미현 기자] 유무선 통신이 활개를 치고 인터넷 문화가 깊숙이 자리매김함에 따라 결제수단도 다양해지고 있는데, 이런 배경 속에서 투자의 기회는 찾을 수 있다.

특히 유무선 전화를 이용하여 결제를 할 수 있도록 결제솔루션을 제공하는 전자지불업체, 모빌리언스가 대표적이다. 현재 모빌리언스의 주가는 지난 7월 초반 중기적인 상승추세를 그리다가 주식시장의 급락과 함께 추세가 이탈되었다. 하지만 모빌리언스가 지닌 중장기적인 투자 가치는 주가가 하락함으로써 더욱 값진 기회를 주고 있음에는 틀림이 없다.
첫째, 모빌리언스는 꾸준히 시장점유 1위를 유지하고 있다. 기업의 가치는 시장점유율로 판단을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시장점유율은 기업의 경쟁력이며 미래 성장가능성을 암시해준다. 현재 휴대폰 결제시장에는 크게 3개의 업체로 구성이 되어있다. 2010년도 기준으로 모빌리언스가 52.1%로 1위를 지키고 있고, 다날 41.1%, 인포허브 4%이다.

특히 인포허브는 시장점유율이 2007년도 8.4%에 비해 크게 줄어들었고, 다날은 큰 변동이 없는데 반해 모빌리언스의 점유율은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올해에는 53%대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둘째, 모빌리언스의 시장점유율은 그대로 실적에 반영되고 있다. 모빌리언스는 올해 2분기 동안 매출액 181억 3,000만원, 영업이익 23억 2,000만원을 거두었다. 1분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5%와 40%의 상승률을 보이며 뚜렷한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당기순이익에서도 지난해 2억 8,000만원 적자에서 15억원 흑자로 돌아섰다. 향후 보험료와 공과금 납부 등 오프라인 거래로의 사업 확장 및 모바일용 일회용 비밀번호(MOTP) 서비스로 인하여 추가적인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셋째, 앞서 언급한 오프라인 거래 사업확장 가능성이 가시화되고 있다. 8월 13일 부산광역시와 지방세 납부 휴대폰결제에 대한 계약을 맺고 주민세를 시작으로 16일부터 서비스가 진행되고 있다. 광역단체로서 세금납부를 휴대폰결제로 할 수 있게 한 것은 부산광역시가 처음이다. 이는 OCR고지서 폐지에 따른 대안마련이 될 것으로 보이며, 다른 광역단체로의 확대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모빌리언스의 오프라인 실물영역에 대한 진출은 시작에 불과하며 향후 휴대폰 결제가 진출 할 수 있는 영역은 무궁무진하다.

이렇듯 모바일 결제시장 1위 업체인 모빌리언스의 투자가치는 당분간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기술적인 흐름은 단기적으로 추세가 이탈된 모습이나, 중기적인 추세선은 여전히 상향으로 방향을 보여주고 있고, 장기추세는 아직 시세도 제대로 나오지 않은 상황인 만큼 3,700원을 전후로 중장기적인 접근을 권하며, 1차적인 목표가는 4,520원을 제시해본다.

[※ 부자 되는 증권방송 하이리치 애널리스트 거상(본명 신준섭)/ 하이리치 소속 애널리스트가 제시한 최신의 종목리포트는 하이리치 사이트(www.hirich.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미현 기자 gro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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