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경록 기자]사단법인 한국e스포츠협회(회장 조기행)는 ‘프로게임단 초청 스페셜포스2 비공개 테스트 행사’를 진행하며 스페셜포스2의 성공적 e스포츠화를 위한 조기 행보를 내디뎠다.
26일 신도림 인텔e스타디움에서 개최된 ‘스페셜포스2 비공개 테스트’ 행사는 KT, eSTRO, SK텔레콤, hite, MBC게임의 5개 프로게임단이 참석한 가운데 5시간여에 걸쳐 진행되었다. 5개 게임단의 프로게이머들은 한 시간 여의 간단한 연습을 거쳐 곧바로 프로 팀간 듀얼 토너먼트 방식의 대전을 통한 미니 대회를 치르고, 개발자들과 질의 응답 및 게임을 플레이 해본 소감과 의견, 보완해야 할 부분 등에 대한 심도 깊은 토의를 나눴다.
MBC게임의 임수라 플레잉코치는 “실제로 게임을 해보니 재미있고 완성도도 높아 모든 팀원들이 만족했다”며 “새롭게 추가된 미션도 신선하고, 기존 스페셜포스와 유사한 점도 있지만 여러 부분에서 달라진 점이 많아 많은 사람들이 재미있게 보고 즐길 수 있는 게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많은 선수들이 스페셜포스2가 전작에 비해 그래픽과 캐릭터의 움직임 등이 획기적으로 개선돼 사실적인 영상을 통해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 입을 모았다.
스페셜포스2 개발사 드래곤플라이의 박철승 개발총괄사장은 “오늘 비공개테스트에 참여한 프로게이머들의 날카로운 지적과 폭 넓은 의견이 ‘스페셜포스2’ 가 향후 e스포츠 대표 종목으로 성장하는데 많은 밑거름이 될 것 같다" 고 밝히며 “이러한 게임단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정식 출시시점에는 보다 완성도 높은 게임으로 서비스할 계획이며, 수준 높고 재미있는 e스포츠 컨텐츠를 만들 수 있도록 관전편의성 등 e스포츠화를 위한 부분도 적극 고려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강경록 기자 rock@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