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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빵탁구' 탁구, 거성家 후계자 되나..위풍당당 '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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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윤종 기자]KBS 수목드라마 '제빵왕 김탁구'(이상 제빵탁구)가 8주 연속 시청률 40%를 돌파했다.

26일 방송된 ‘제빵탁구’는 시청률 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결과 전국시청률 41.9%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선 탁구(윤시윤 분)의 거성가 재입성이 그려졌다. 14년 만에 거성가로 돌아온 탁구는 뇌출혈로 쓰러진 일중(전광렬 분)을 대신해 경영을 맡을 것으로 예고됐다.

일중은 쓰러지기 한 달 전 자신의 신변에 문제가 생길 시 거성에 관한 주식 지분 및 모든 권한을 탁구에게 위임했던 것이다. 탁구는 일중이 쓰러졌다는 소식에 끼니조차 거르며 고민에 빠졌다.

결국 일중이 남긴 편지로 인해 탁구는 거성가에 들어가기로 결심했다. 탁구는 으리으리한 거성가 입구에서 “김탁구입니다. 거성식품 구일중 회장님의 장남 김탁구가 왔다고 전해주십시오”라며 당당하게 자신을 밝혔다.
거성가엔 일중의 병문안을 온 회사 중역들로 북적이고 있었다. 마준은 친구이자 이복형제, 궁극적으로 영원한 라이벌인 탁구의 재입성을 기다린 듯 “왔냐”며 인사를 건넸다.

한편 아버지 일중의 대리인으로 재입성하게 된 탁구는 블랙수트로 강렬한 카리스마를 더하며 캐릭터 변신에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켰다.

한윤종 기자 hyj0709@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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