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강호 애널리스트는 삼성테크윈에 대해 "단기실적보다 장기적인 사업 방향의 변화에 초점을 맞추는 투자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또한 "시큐리티 솔루션(감시형카메라)의 매출 증가가 단기적으로 삼성테크윈의 외형과 수익성을 견인할 것"이라며 "기존 및 신규 사업간 시너지 효과도 올해 이후에 가시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7월에 인수한 삼성탈레스가 보안부문 솔루션 및 무인 통제에 차별화된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이를 통해 방산부문 및 시큐리티 솔루션의 기술 경쟁력이 높아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장기적으로 삼성테크윈이 추진하고 있는 로봇 시큐리티 및 무인 통제 시스템의 경쟁력을 높여 줄 것으로 판단했다.
그는 "최근 글로벌 경기 회복 지연 우려 등으로 LED TV 및 PC 수요 증가가 예상치를 밑돌고 있다"면서도 "삼성테크윈의 경우 사업구조 차별화로 하반기 영업이익은 상반기대비 81.8% 증가한 1528억원 가량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김유리 기자 yr61@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