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통신은 26일(한국시간) 퓨릭이 미국 뉴저지주 파라머스 리지우드골프장(파71ㆍ7319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페덱스컵 1차전 더바클레이스(총상금 750만 달러) 프로암 경기에 지각해 실격처리됐다고 전했다.
PGA투어는 2004년부터 부상 또는 가족의 긴급상황이 아닌 경우 선수가 프로암 경기에 빠지면 그 대회에 출전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 2005년 니산오픈에서 레티프 구센(남아공) 역시 똑같은 실수로 실격당한 적이 있다. 퓨릭은 다행히 올 시즌 2승을 토대로 포인트 랭킹 3위에 올라 이번 대회를 건너뛰어도 100명이 나가는 2차전 진출에는 문제가 없다.
손은정 기자 ej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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