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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4+1 원칙 고수..이재오·유정복·박재완 외 부적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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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달중 기자] 박지원 민주당 비상대책위 대표는 26일 이재오 특임장관, 유정복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박재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를 제외한 나머지 국회 인사청문회 후보자들은 부적격하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모두발언에서 "4+1(위장전입, 부동산투기, 세금탈루, 병역기피 + 논문표절) 원칙을 지키겠다"면서 "흠결이 있지만 고용노동부장관, 농림식품부 장관, 특임장관은 여기에 해당되지 않아 각 상임위에서 우리의 의견을 반영하고 나머지 부분에 대해서는 통과시키도록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김신조'(김태호 국무총리, 신재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조현오 경찰청장)+3(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이재훈 지식경제부 장관, 진수희 보건복지부 장관), 그리고 오늘 기획재정위원회의 이현동 국세청장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봐야 하지만 '김신조+4'가 될 확률이 많다"며 "어떤 경우에도 총리 임명을 그대로 강행한다면 국민적 저항은 물론 청와대와 한나라당이 싸울 거리를 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김 후보자에 대해선 은행법, 공금횡령, 직권남용, 업무상 배임, 위증, 공직자윤리법, 공직선거법, 지방공무원법 과 헌법을 위반했다"며 "공소시효가 남아있는 8개 법을 위반했기 때문에 야당의 조순형 자유선진당, 강기갑 민주노동당 의원 등 청문특위 위원 8분이 고발을 의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장관 임명은 청문회 보고서가 채택되지 않더라도 열흘이 지나면 대통령이 임명하면 된다"며 "그렇지만 총리만은 그렇게 안 될 것"이라고 국무총리 임명동의안 저지 의사를 밝혔다.

김달중 기자 d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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