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집계, 올 누적 주택 준공물량은 총 17만4856가구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지난 달 전국적으로 준공허가를 받은 주택은 총 2만4000여 가구로 이중 수도권이 절반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초부터 7월까지 누적된 준공실적은 전국 17만 가구를 넘어섰다.
준공실적은 주택 인허가 실적과 달리 실제 입주가 가능한 완성품 물량을 집계한 것으로 현재 주택 공급 동향을 가늠할 수 있다.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전체 62%인 1만5363가구, 나머지 단독·다가구·다세대 등 기타주택이 38%인 8698가구를 차지했다. 전체 물량 중 공공은 23%인 5551가구, 민간이 77%인 1만8510가구를 보였다.
이중 아파트 물량은 각 건설사들이 자체 상황에 맞게 입주시기를 정하지만 대부분 준공허가가 난 후 2~3개월내 입주가 진행되는 것이 보통이다.
주택 준공통계는 지난 16일 국가통계로 승인됨에 따라 매월 지역별, 유형별, 면적별로 실적을 생산하게 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주택건설 인·허가 실적이 향후 주택의 공급량을 가늠하는 기초자료로 활용되었다면, 주택 준공실적은 현재의 주택 공급동향을 보여주는 지표로 활용될 수 있다"며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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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서 기자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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