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은 올해 상반기 매출액 성장률 8%, 영업이익 증가율 31.7%를 달성했다. 정보라 애널리스트는 이에 대해 "쌍벌죄 도입, 리베이트 규제 등 정부정책으로 인한 시장 혼란에도 불구, 안정적인 실적을 기록했다"며 "이는 박카스, 의료기기와 수출 등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갖췄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동아제약은 합성신약, 바이오의약품 및 천연물 신약 등 국내 제약사 중 가장 다양한 R&D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며 "신약후보 물질들은 2012년부터 순차적으로 상업화될 것으로 기대돼 연구개발 측면에서도 업계 1위 면모를 갖출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정책리스크와 업황 악화로 제약업종의 프리미엄 갭이 계속 축소돼 왔으나 최근 정부의 정책 선회로 매출 감소리스크는 거의 해소됐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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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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