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투자자들의 아시아증시 선호 지속될 것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글로벌 투자자들이 아시아이머징 증시를 선호하면서 아시아증시의 차별화가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SK증권은 23일 미국 증시의 지속적인 조정에도 불구하고 한국 주가 상승이 이상하게 여겨질 수 있으나 글로벌 주식투자자들의 선호에 따른 차별적 강세는 다수 아시아 이머징 증시에서도 공통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또 미국 증시도 경기둔화라는 현실 인식을 넘어 정책 대응에 긍정적기대를 품는 단계로 진입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최성락 SK증권 애널리스트는 "미국 주가가 박스권 하단에서 지지 여부를 테스트
하고 있는 반면, KOSPI는 연고점을 목전에 두고 있다"며 "차별화 현상은 한국에만 해당되는 것은 아니며 다수의 아시아 이머징 증시에서 공통적으로 목격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최 애널리스트는 이어 "인도,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 태국, 필리핀 등 주요 아시아 이머징 주가는 이미 연고점을 돌파했다"며 "이들 주가를 보고 있노라면 한국 주가가 오히려 부진하다고 느껴질 정도"라고 덧붙였다.
그는 아시아 이머징 증시가 강한 이유는 미국, 유럽 등 경기둔화가 완연한 국가에 비해 경제활동이 활발하고, 이에 따라 글로벌 투자자들이 아시아 이머징에 베팅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글로벌 주식투자자들의 top pick 은 아시아 이머징 증시라는 것.
미국 주가는 경기둔화에 이어 정책대응에 반응하는 단계로 이전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디커플링 조건은 미국 주가의 하방경직성 아시아 이머징 증시가 차별적 강세를 지속하려면 적어도 미국 주가가 하락하지는 않아야 한다"며 "미국 주가는 대형 M&A 와 같은 몇몇 호재에도 불구하고 경기사이클 둔화 우려에 발목을 잡혀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2~3 개월 전부터 최근 까지 미국의 부진한 경제지표가 뉴스 헤드라인을 장식했지만 이제는 경기가 둔화되고 있다는 사실이 더 이상 뉴스가 되지 않는 단계로 진입했다고 분석했다.
투자자들의 관심이 현재의 부정적 현상보다 이 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정책대응으로 이전되고 있다는 반증이라는 얘기다.
최 애널리스트는 "글로벌 투자자들은 아시아 이머징 증시를 선호하고 있고 국내 펀드 자금도 유출입 기준이 단계적으로 높아지고 있다"며 "투자자들이 경기 둔화라는 현상을 넘어 정책 대응에 주목하기 시작한다면 차별화의 근거가(미국 주가의 하방경직성) 더 강해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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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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