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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제조업경기+고용지표에 '실망'..낙폭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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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19일 뉴욕증시는 이날 발표된 제조업 경기지표, 고용지표의 실망스러운 결과에 장 초반보다 낙폭을 크게 확대하고 있다.

현지시간 오전 11시 현재 다우지수와 S&P500지수, 나스닥 지수가 낙폭을 1% 이상 확대하고 있다.
향후 3~6개월 미국의 경기를 전망하는 경기선행지수가 7월에 0.1% 상승했다는 컨퍼런스보드의 긍정적 발표가 있었지만 앞서 발표된 제조업경기지표, 고용지표 부진이 지수의 낙폭 확대에 영향을 미쳤다.

미국 필라델피아 지역의 제조업 경기를 알려주는 필라델피아 연준지수는 올해들어 처음으로 마이너스를 기록하며 경기위축을 의미했다.

미국 필라델피아 연방은행은 필라델피아 연준지수가 8월 -7.7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수가 마이너스로 떨어진 것은 지난해 7월 -8.9를 기록한 이후 처음이다. 전문가들은 8월 지수가 전월 5.1에서 7로 상승할 것이라고 예상했었다.
고용지표도 실망스러웠다.

미국 노동부는 이날 지난주(8월14일 마감)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전주대비 1만2000건 증가한 50만건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지난해 11월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당초 블룸버그 집계 전문가 예상치는 47만8000건이었다.

경제성장 속도가 둔화되면서 기업들이 직원들을 해고하는데 속도를 내고 있는 것. 쉽게 회복되고 있지 못하는 미국의 고용시장은 소비지출 둔화로 연결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박선미 기자 psm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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