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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릿 전효성 "오소녀 멤버들, 다같이 만날 날 올 것"(인터뷰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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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건욱 기자]그룹 시크릿의 멤버 전효성이 오소녀 멤버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전효성은 최근 아시아경제신문 스포츠투데이와 만난 자리에서 "첫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 곡 '매직'으로 활동하면서 오소녀 멤버 언니들을 모두 만났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특히 지나는 녹음실이 같아 자주 만나곤 했다. 언니들이 잘되서 기분이 좋다"며 "솔직히 아직도 나는 그들에 비해 성공하지 못했다는 느낌이 든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전효성은 "이번 두 번째 미니앨범이 잘되서 시크릿도 확실하게 자리를 잡았으면 좋겠다. 다 같이 데뷔하면 만나자고 그랬는데 그 날이 올 것 같기도 하다"고 웃어보였다.

김유진, 김유빈, 최지나, 전효성, 양지원 등으로 구성된 오소녀는 지난 2007년 8월 케이블채녈 MTV '다이어리 오브 오소녀'에 출연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정식데뷔에는 실패, 흩어져 각자 활동했다.
이들 중 처음으로 데뷔한 멤버는 김유빈. 유빈은 원더걸스의 멤버로 합류, 대중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어 김유진은 MBC '스타의 친구를 소개합니다'에 유빈의 친구로 출연,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 후 유이라는 이름으로 애프터 스쿨의 멤버로 정식 데뷔했다.

그룹 2PM의 '10점 만점에 10점'뮤직비디오에서 출연한 바 있는 최지나는 최근 G.NA라는 이름으로 데뷔, 타이틀 곡 '꺼져줄께 잘살아'로 인기몰이 중이다.

마지막으로 양지원은 영화 '고사', '슬픔보다 슬픈 이야기' 등에 출연했다.

한편 시크릿은 13일 오후 방송하는 MBC '쇼! 음악중심'과 14일 SBS '인기가요'를 통해 두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 곡 '마돈나'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박건욱 기자 kun1112@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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