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최고 수익률 달성은 8월들어 주가가 상승률이 저조했던 가스튀임기 제조업체 파세코가 6거래일만에 상승반전에 성공했던 것이 주효했다. 파세코는 월드컵 특수에 이은 복날 닭고기 판매량 증가 등의 영향으로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으나 한달 넘게 주가가 보합권에 머물렀다.
아시아경제신문이 개최하는 '마켓 커맨더(Market Commander) 전문가 투자리그' 대회 136일째인 9일 전날 가장 활발한 매매로 가장 좋은 당일 수익률을 거뒀던 서석규 한화증권 과장은 씨티씨바이오를 제외한 보유종목 대부분이 하락마감해 누적 수익률이 소폭 줄어들었다.
이날 가장 큰 낙폭을 기록한 흥아해운은 해운업황 회복세에도 불구하고 하향추세를 기록하며 주당 1000원선까지 위협받고 있다. 서 과장은 최근들어 흥아해운을 분할매수해 매입가를 1115원까지 낮췄지만 좀처럼 손실을 줄이지 못하고 있다.
최하위 이우길 하이투자증권 차장은 유일한 보유종목인 이연제약이 2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주당 1만원선을 회복한 덕분에 누적 손실을 19%대까지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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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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