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청 측은 이르면 올 2학기부터 서울지역 인문계 고등학교 학생들을 상대로 한 취업 교육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곽노현 교육감은 지난달 23일 직업교육 위탁교육기관인 서울 아현동 아현산업정보학교를 찾아 “방과후학교가 아주 바람직하게 돌아가고 있다”며 “일반계고 방과후학교를 기존 국어·영어·수학 중심이 아닌, 이 학교처럼 운영하고 싶다”고 말한 바 있다.
곽 교육감은 선거운동 때부터 창의·인성교육과 함께 자기가 좋아하는 공부를 마음껏 할 수 있는 진로·적성교육에 역점을 두겠다며 방과후학교 특기적성 프로그램을 내실화하겠다는 뜻을 강조해왔다.
이를 위해 서울교육청은 ▲진로 및 특기적성 프로그램 확충을 위한 예산 확보 ▲해당 프로그램 교·강사 확충 ▲향후 여타 기관과 프로젝트 추진 등 방과후학교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해 2학기부터 시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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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형 기자 kuert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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