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현준 기자] 흉악범 수용의 대명사였던 '청송 교도소'란 이름이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법무부는 청송교도소를 경북북부교도소 등으로 바꾸는 내용의 '법무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일부개정령'을 공포했다고 3일 밝혔다.
개정령 공포로 청송교도소는 경북북부제1교도소로, 청송제2교도소는 경북북부제2교도소로, 청송제3교도소는 경북북부제3교도소로, 청송직업훈련교도소는 경북직업훈련교도소로 이름이 바뀔 예정이다.
1981년 신군부의 보호감호법 제정으로 경북 청송군에 설립된 청송교도소는 흉악범을 주로 수용해 지역주민들이 교도소 이전과 명칭변경을 줄곧 요구해왔다.
지난 4월 이귀남 법무부 장관과 한동수 청송군수 등이 만나는 자리에서는, 한 군수가 "'청송하면 감호자와 흉악범들을 수용하는 교도소를 연상'하게 된다"고 말하고, 이 장관이 "조속한 시일 내에 청송교도소 등 4개 시설의 명칭 변경을 빠른 시일 내에 추진하겠다"고 약속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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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는 이번 명칭 변경이 교도소 측과 지역민 사이의 갈등을 해소하는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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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준 기자 hjun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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