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 상승한 2672.52에, 선전지수는 2.0% 오른 1097.03으로 장을 마쳤다.
그러나 이로 인해 경제 성장 둔화 우려가 불거지면서 긴축 정책 시행 우려가 완화, 중국 증시는 오히려 랠리를 보였다.
중국 선화에너지와 중국 석탄에너지는 중국 북동부 지역에서 대규모 탄전을 발견했다는 소식에 각각 1.4%, 1.8%씩 올랐다. 베이징연경맥주는 상반기 순익이 전년 동기 대비 25% 급증하면서 5.01% 뛰었다.
왕정 징시투자운용 펀드매니저는 "경제 지표들이 중국 경제 성장 둔화가 이미 시작됐음을 나타내면서, 중국 정부가 경제 성장을 강화하고 최근의 규제 정책을 완화하리라는 관점이 힘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안혜신 기자 ahnhye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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