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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기, "6.25 참전 용사에게 헌정 공연이 됐으면 한다"

최종수정 2010.08.02 16:08 기사입력 2010.08.02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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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승훈 기자] 이준기가 뮤지컬 '생명의 항해'는 6.25 전쟁에 참여한 장병들에게 헌정의 의미를 담고 있는 공연이라고 말했다.

이준기는 2일 오후 2시 서울 혜화동 동숭아트센터 동숭홀에서 열린 뮤지컬 '생명의 항해' 제작발표회에서 "이 작품은 취지가 좋은 것 같다. 올해 6.25 60주년이 되는 해라서 전쟁에 참전한 사람들은 80세정도 되신 분들인데, 그들에게 고마움을 표하는 공연이 된다면 너무나도 기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전쟁을 모르고 자란 세대들에게도 이번 공연을 통해서 그들의 희생 때문에 우리가 행복하게 지내고 있다는 것을 알게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덧붙였다.

뮤지컬 '생명의 항해'는 한국뮤지컬협회와 국방부가 6·25 전쟁 6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공동제작에 참여한 대형 창작뮤지컬이다. 뮤지컬 '생명의 항해'는 지난 2009년 4월 국방부에서 ‘6·25 전쟁 60주년 기념 사업단’ 발족한 이후, 4개월간의 자료조사와 1년간의 작업 기간을 가질 정도로 심혈을 기울인 장기프로젝트다.

뮤지컬 '생명의 항해'는 1950년 12월 중공군의 개입으로 시작된 한국전쟁 중 가장 처참했던 장진호전투와 장진호 전투로 인해 가능했던 흥남 철수작전을 배경으로 하고 있으며, 작전 중 미국 화물선 ‘메러디스 빅토리호’(이하 ‘메러디스 호’)를 이용해 탈출한 피난민들의 여정을 그리고 있다.
탈출 과정을 통하여 ‘인간의 선과 악’ 그리고 모든 악 조건을 이겨낸 ‘자유의 승리’를 현실적이면서 드라마적인 요소로 풀어내 당시의 긴박했던 순간을 생생하게 그려냈다.

한편, 이준기 주지훈 김다현 윤공주 손현정 등이 참여하는 뮤지컬 '생명의 항해'는 오는 21일부터 29일까지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린다.


강승훈 기자 tarophine@
사진 이기범 기자 metro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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