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L";$title="옛 대우센터빌딩 '서울스퀘어'로 16일 개관";$txt="서울스퀘어";$size="326,221,0";$no="2009111608285734557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서울역 건너편 '서울스퀘어'에 LG전자의 실무부서가 대거 입점한다. 기존 3개층을 이용하는 LG전자는 9.5개층을 추가적으로 이용하기로 계약했다. 회장실, 사장실 등 임원을 제외한 나머지 실무부서가 서울스퀘어로 입점한다는 계획이어서 이곳에 사실상 제2의 본사 역할을 수행하는 업무공간이 꾸려질 전망이다.
이 빌딩은 지하 2층∼지상 23층, 대지면적 1만583㎡, 건축연면적 13만2330㎡ 규모로 지난 1977년 6월 준공됐다. 1974년 교통부(현 국토해양부)가 교통회관으로 짓던 것을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이 인수하면서 완공했다. 이어 2006년 금호그룹이 인수해 6개월만에 매물로 내놨다. 이후 모건스탠리가 인수해 '서울스퀘어'라는 이름으로 재개장했다.
LG전자는 현재 본사인 여의도 LG쌍둥이 빌딩이 리모델링에 들어감에 따라 회장실, 사장실 등 임원진의 방을 제외한 나머지 실무부서를 서울스퀘어로 옮기기로 결정했다. LG전자는 현재 서울스퀘어의 3개층을 이용 중이었다. 이번 계약에 따라 추석전까지 9.5개층에 실무부서가 옮겨갈 예정이다.
현재 서울스퀘어에는 LG전자와 함께 LG이노텍, LG이노텍, SK텔레시스,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 방송통신대학교, 독일문화원, 우리은행, 대우증권 PB 센터 등이 입주해 있다.
서울스퀘어 관계자는 "임대료는 각 층마다 각 실마다 다르기 때문에 일괄적으로 '얼마다'라고 말하기 어렵다"면서도 "평균 임대료는 9~12만원 사이"라고 밝혔다.
이어 "추석전까지 LG전자 직원들이 입점할 계획"이라며 "임대 공간 중 86%가 계약 완료됐으며 나머지 14%도 연내 마무리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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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준호 기자 reph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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