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상 최저점 PBR 등 하방경직성 확보 평가..3분기도 부진한 흐름 예상 속 관건은 9월 스마트폰 론칭
28일 키움증권은 이날 발표된 LG전자의 영업실적 부진은 전혀 예상치 못한 결과가 아니며 현 주가 수준이 역사상 최저점에 이르고 있는 점 등을 감안할 때 하방 경직성은 충분히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LG전자의 올 3분기 실적도 2분기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이라는 해석도 나왔다. 김 애널리스트는 "LG전자는 9월께 스마트폰 전략 모델을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라며 "관련 성패 여부에 따라 전체 실적에 미치는 영향을 가늠할 수 있지만 9월(3분기 말) 출시라는 점을 고려할 때 4분기 실적에 반영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다만 부진한 실적에 따른 주가 하락 우려는 성급하다는 평가다. 역사상 최저점에 달한 주가순자산비율(PBR)를 볼때 하방 경직성은 확보됐다는 의미다. 김 애널리스트는 "현 주가 수준은 PBR 1.3배에 불과해 저평가가 심각한 상황"이라며 추가적인 주가 하락은 일어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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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선태 기자 neojwal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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