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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머니]업종별 ETF 조선, 자동차 '질주', 건설,금융 '부진

최종수정 2018.02.08 21:53 기사입력 2010.08.02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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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상장지수펀드(ETF)가 올해 선방하고 있다. ETF는 특정 지수 등을 추종하는 인덱스펀드이지만 거래소에 상장돼 언제든 사고 팔 수 있는 형태를 지닌 상품이다.

저렴한 수수료, 소액분산투자 등이 장점인 ETF는 최근 수익률 상위를 독식하면서 투자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2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29일 현재 국내 주식형ETF 연초 평균수익률은 5.29%로 국내주식형 평균수익률 4.59%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같은 기간 국내 주식형펀드에서 8조1885억원의 자금이 빠져나간 반면 국내주식형ETF에는 오히려 7172억원의 자금이 들어와 대조를 보였다.

테마 ETF 수익률면에서는 조선 ETF와 자동차ETF 등이 수익률 측면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종목별로는 29일 현재 삼성코덱스(KODEX)자동차ETF가 연초 이후 26.30%를 기록하면 단연 선두를 보였다. 삼성코덱스에너지화학ETF가 23.52%, 삼성코덱스자동차ETF가 22.61%로 20%대 넘는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미래에셋맵스타이거세미콘ETF도 9.92%를 기록해 국내주식형 평균수익률보다 월등히 높았고 삼성코덱스반도체ETF와 삼성코덱스철강ETF, 삼성코덱스증권ETF가 각각 9.31%, 4.79%, 3.91%로 선방했다.

반면 건설업종ETF와 금융ETF가 유난히 부진했다.

미래에셋맵스타이거뱅크스ETF가 -0.13%를 기록한 데 이어 삼성코덱스은행ETF, 우리코세프뱅크스ETF가 각각 -0.47%, -0.31%로 저종했고 삼성코덱스건설ETF는 -13.41%를 기록했다.

한편 펀드평가사 제로인 조사 결과 코스피200ETF에서는 한국투자킨덱스200ETF가 4.75%로 가장 높았고 유리TREX200TEF가 4.65%, 우리코세프200ETF가 4.62%순이었다.

김후정 동양종금증권 애널리스트는 "대표주들이 선전하면서 증시에 상당한 영향을 미쳐 이들 업종을 추종하는 업종 ETF가 호조를 보이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변동성을 고려할 때 수수료가 저렴한 인덱스펀드, ETF 등에 투자해 볼만 하다"고 말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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