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경록 기자]박찬호(37·뉴욕 양키스)가 양키스에서 방출됐다.
양키스는 1일 새벽 5시 템파베이 레이스와 원정경기를 앞두고 박찬호를 지명할당조치했다. 사실상 방출 통보를 내린 것.
올초 월드시리즈 우승을 위해 시카고 컵스의 선발 제안을 거절하고 불펜투수로 양키스와 계약한 박찬호는 1일 현재 29경기 등판해 2승 1패 평균 자책점 5.60으로 기대이하의 성적을 보였다. 이 때문에 올스타 뒤부터 방출될 것이라는 루머가 나돌았다.
양키스는 최근 잦은 기복을 보인 투구내용에 지명할당을 최종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동양인 최다승에 불과 1승만을 남겨둔 박찬호로서는 구단의 결정이 아쉬울 수밖에 없게 됐다.
물론 당초 양키스 유니폼을 입으며 기대한 월드시리즈 반지는 사실상 물건너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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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록 기자 r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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