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한화증권은 9월 미세조정을 거친 후 10월 이후부터는 강한 상승랠리를 보일 것이라고 강조하며 현재 시장에서 우려하고 있는 다운사이드 리스크와 기업 실적모멘텀 감속에 대해서는 예기치 못한 변수가 아니라고 평가했다.
이어 윤 팀장은 "3분기 성장률이 바닥이라면 코스피는 이미 반환점을 통과해 상승기에 진입한 것으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고 덧붙였다.
한화증권은 지난 2004년 '차이나 쇼크' 이후 2005년까지의 이익사이클과 현재 상황에 대해서도 유사성이 있다고 분석하며 코스피의 PER재평가가 이미 시작됐다는 견해를 밝혔다.
이에 따라 윤 팀장은 "2011년 순이익증가율이 7.4%에 불과함을 근거로 올해 4분기 이후 코스피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윤 팀장은 8월 증시는 완만한 상승을 거친 후 조정에 들어갈 것으로 분석하고, 어닝시즌 이후 부각될 밸류에이션 매력 종목에 주목해야 한다고 전했다.
비중확대 종목은 경기소비재 에너지 금융, 비중축소 종목은 IT 통신서비스 유틸리티며, 톱픽으로는 삼성전자 SK에너지 현대제철 신한지주 동양기전을 꼽았다.
한화증권이 제시한 8월 코스피 상하단 밴드는 1700~1860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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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별 기자 silver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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