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까지 서산산업단지 23만1000㎡에 대형 생산라인…충남도, 서산시와 투자협약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SK에너지가 충남 서산에 대형 전기자동차배터리공장을 짓는다.


27일 산업계 및 충남도에 따르면 구자영 SK에너지 대표이사는 26일 충남도청에서 안희정 충남도지사, 유상곤 서산시장과 투자협정을 맺고 서산일반산업단지 내 23만1000㎡에 전기자동차배터리 생산라인을 건설한다.

SK에너지는 2012년 완공을 목표로 서산일반산업단지 안에 1차로 확보한 땅에 500MWh 규모의 전기차용배터리 생산라인을 건설할 예정이다. 이는 일반 하이브리드자동차 약 50만대에 공급할 수 있는 규모다.


올 5월말 대전시 유성구에 있는 SK에너지기술원에 전기자동차용배터리 1호 생산라인을 준공, 가동 중인 SK에너지는 배터리생산라인 증설로 외국 자동차메이커들과의 전략적 제휴에도 탄력을 받게 된다.

SK에너지는 지난해 10월 다임러의 미쓰비시 후소사 하이브리드상용차배터리 공급업체로 선정됐다. 이어 올 7월 현대기아자동차그룹의 첫 순수 고속전기차로 개발 중인 i10 기반 양산모델 및 차기모델의 배터리공급업체로 선정, 국내?외 자동차업체들로부터 품질과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SK에너지는 현대기아자동차그룹의 상용사업부문에서 개발 중인 전기버스 ‘일렉시티’ 프로젝트에도 참여하고 있다. 국내 근거리 저속전기차(NEV) 생산회사 CT&T가 개발 중인 ‘NEV e-zone’차량의 리튬이온배터리를 공동 개발하는 등 전기차배터리시장에서 앞서고 있다.


SK에너지는 저공해석탄에너지, 그린 폴(이산화탄소 플라스틱), 바이오연료, 수소에너지, 스마트그리드 등 다양한 미래에너지 개발도 이끌고 있다


충남발전연구원은 이날 투자협약으로 앞으로 5년간 서산시에 ▲1조6000억원의 생산유발 ▲1만명 고용창출 ▲6000억원의 부가가치 창출효과가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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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안희정 도지사는 “전기자동차배터리 등 미래에너지산업을 이끄는 SK에너지 투자를 환영한다”면서 “SK에너지가 우리나라 대표기업에서 글로벌리딩기업으로 클 수 있게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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