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돈 버는 상품]농수산물펀드 수익률 '+ 반전'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전세계 기상이변이 잇따른 가운데 한국 역시 폭염과 폭우 등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기상이변때 발빠른 펀드 투자자들은 농산물펀드를 주목한다.
기상이변이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이 농업이기 때문이다. 곡물 생산량이 줄기때문에 곡물가격이 크게 오를 수 있다. 실제 세계원자재지수(CRB) 중 곡물 가격은 6월 초 저점을 찍은 후 21일까지 19% 상승했다.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농산물펀드 수익률도 연초 마이너스에서 지난 한달 수익률이 플러스로 전환됐다.
26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22일 현재 우리애그리컬쳐인덱스플러스특별자산투자신탁(C)의 최근 1개월 수익률은 7.09%로 10억원이상인 농산물펀ㄷ 중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 펀드는 연초 -14.25%로 가장 수익률이 낮았지만 플러스로 전환하며 급상승했다.
타 운용사의 애그리펀드 역시 수익률이 호전됐다. 신한BNPP의 애그리컬쳐인덱스플러스자투자신탁1(C-e)도 연초 -7.11에서 1개월 수익률이 5.35%로 전환됐고 산은짐로저스애그리인덱스특별자산투자신탁C1도 같은 기간 -3.13%에서 2.33%으로 수익률이 상승했다.
밀 옥수수 콩 등에 주로 투자하는 애그리펀드는 다른 원자재에 대한 분산투자나 인플레이션을 대비한 방어 펀드로만 여겨져 그동안 저조한 수익률을 보였지만 최근 농산물 가격 급등에 힘입어 역전된 것이다.
박현철 메리츠증권 펀드애널리스트는 "중국ㆍ미국 등에 폭우 및 폭염 등의 기상이변으로 올해 곡물 생산량에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며 "실제 밀ㆍ옥수수ㆍ콩 등 주요 작물에 대한 가격 지수가 상승했고 농업 관련 인덱스펀드의 수익이 커졌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하반기에도 농산물가격이 상반기에 비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는 데다 다른 원자재에 비해 투자비용이 싸기 때문에 투자할 만하다는 견해다.
특히 국내 애그리펀드나 농산물상장지수펀드 등에 투자할 것을 조언했다.
김화년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 2010년 하반기 곡물시장 전망 보고서에서 "하반기에는 신흥국을 중심으로 전 세계 곡물 수요가 증가해 국제 곡물가격의 상승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라며 "상반기까지는 곡물시장으로의 투자자금 유입이 적었으나, 수급여건이 악화되면서 하반기에는 곡물 투자가 증가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특히 애그리 펀드는 다른 원자재에 대한 분산투자, 인플레이션에 대한 헤지수단 차원에서 접근하면 포트폴리오에 꼭 필요한 투자 아이템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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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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