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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편의 대가' 뇌물수수 前 국토부 고위간부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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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현준 기자]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 김기동)는 사업편의를 대가로 수천만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특가법상 뇌물)로 전 국토해양부 본부장 원모씨(56)를 구속 기소했다고 26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원씨는 2008년 2월 경기도 용인의 골프장에서 건설업자 최모씨에게서 "수원에서 광명까지 민자고속도로 사업과 봉담에서 금곡까지 공사에서 K개발 컨소시엄을 잘 봐달라"는 청탁과 함께 현금 3000만원이 든 쇼핑백 등 모두 4000여만원을 건네 받은 혐의를 받고있다.
검찰 조사결과 원씨는 2007년 11월 본부장에 취임한 후, 봉담에서 금곡까지 도로공사 사업주체로 사실상 내정된 K개발 컨소시엄 사업을 재검토하도록 지시해 이같이 돈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원씨는 국토부 산하 유관단체의 임원으로 재직하다 지난 12일 검찰에 체포됐다.



박현준 기자 hjun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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