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직장인 10명 가운데 4명은 기업에서 제공하는 복리후생제도를 활용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활용하고 싶지만 괜찮은 제도가 없거나 눈치가 보인다고 답해 복리후생제도가 충분히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음을 보였다.

취업포털 사람인(대표 이정근)은 직장인 1288명을 대상으로 '복리후생제도 활용도'을 조사한 결과, 39.6%가 ‘활용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고 26일 밝혔다.


복리후생제도를 잘 활용하지 않는 이유로는 '괜찮은 제도가 별로 없어서'(29.4%)가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눈치가 보여서'(23.7%), '종류, 사용방법 등을 잘 몰라서'(19.8%), '회사 사정이 좋지 않아서'(9.8%) 순이었다.

반면 잘 활용하는 직장인(778명)은 그 이유로 '사용 안 하면 나만 손해라서'(56.3%)를 가장 많이 택했고, 다음은 '좋은 제도가 많아서'(14.3%), '의무 사용이라서'(11.7%) 등이 뒤를 이었다.


실제 복리후생제도의 만족도는 평균 38.9점으로 나타났다. '0점'이 14.6%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점'(13.6%), '10점'(13.5%), '70점'(11.2%), '30점'(11.1%), '60점'(9.9%), '20점'(8.4%) 등이었다.


가장 많이 지원받는 복리후생제도는 식대지원(58.5%, 복수응답)이었고, 다음은 '연월차, 정기, 유급, 안식 등 휴가제도'(58.1%), '각종 경조사 지원'(52.3%), '보너스 지급'(36.3%), '모범사원, 장기 근속자 포상'(34.9%), '의료비 지원'(32.6%)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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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선호하는 복리후생제도로는 '도서구입, 학원수강 등 자기계발 지원'(38.3%, 복수응답), '보너스 지급'(37.6%), '연월차, 정기, 유급, 안식 등 휴가제도'(36.1%), '학자금 지원'(34.2%), '주택자금 지원'(30.2%) 등으로 조사됐다.


오현길 기자 ohk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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