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회째를 맞이하는 'LG CNS IT 드림 프로젝트'는 LG CNS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IT전문가의 꿈을 키워나가고 있는 청소년들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08년부터 매년 개최해 오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LG CNS가 주최하고 서울시립 청소년미디어센터가 주관하는 행사다.
김영수 LG CNS 부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미래를 꿈꾸고 이를 실현시켜 나가는 것은 청소년 여러분에게 주어진 특권"이라며 "IT자격증을 취득하고, IT강국 인도에서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는 이번 프로그램이 IT전문가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는 총 320여명이 지원해 14: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LG CNS는 IT활동계획서와 면접 심사를 통해 IT특기 장학생 30명과 해외탐방 장학생 15명 등 총 45명의 장학생을 선발했다.
선발된 해외탐방 장학생들은 인도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인 글로벌 IT서비스 기업인 인포시스, 1911년 설립된 인도 최고의 과학분야 대학원인 인도과학원 등을 방문해 글로벌 IT 현장을 체험하고 현지 IT전문가들과의 만남의 시간을 갖게 된다.
인도 현지 저소득층 청소년들을 위해 PC, 모니터, 복합기 등의 IT기자재를 기증하고 직접 설치해 주는 'IT공부방 만들기' 봉사활동도 펼칠 계획이다.
이 외 인도 가정 홈스테이 체험, 한국 음식과 의상, 공연 등이 어우러지는 한국 문화축제 등 양국간의 문화교류 활동에 나선다.
한편, 10일간의 'LG CNS IT 드림 프로젝트'의 활동들은 사진과 영상, 여행일기 등으로 기록돼 귀국 후 일반인들에도 소개할 예정이다.
지난해 인도탐방을 다녀온 학생들은 올해 초 자신들이 찍어 온 사진을 전시하는 사진전을 개최했다. 학생들의 시각으로 바라본 IT강국 인도 탐방기인 포토 에세이집 '드림 메이커, 인도에 가다'를 출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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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진규 기자 a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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