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개 남극지명(안)에 대해 국민의견 수렴
국토해양부는 국내 지명전문가로 구성된 남극지명 태스크포스팀에서 마련한 17개 지명안에 대해 국민참여와 공감대를 얻고자 22일부터 홈페이지(www.mltm.go.kr)를 통해 국민의견을 받기로 했다.
이밖에 세종과학기지 주변 가장 높은 봉우리로는 세종봉이란 이름을 붙였으며, 4개 봉우리 형상이 삼국시대를 연상케해서 고구려봉, 백제봉, 신라봉, 발해봉 등으로 이름이 붙여진 봉우리도 있다.
남극지명은 8월 중 국가지명위원회에서 최종 결정하며, 선정된 지명은 남극과학연구위원회(SCAR) 위원이 서류 검토 후 남극지명사전(CGA)에 등록을 완료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남극지명안에 대해 국민들의 의견을 받아 우리식 고유지명이 표기된 남극지도를 제작해 역사적 기록을 보존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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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서 기자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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