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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구산동에 '영유아프라자' 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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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 3층 건물로 9억3000여만원 들어 수유실 장난감 대여실 상담실 등 들어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영유아 보육 엄마들에게 다양한 양육정보와 상담을 통해 수준 높은 자녀보육을 체계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영유아플라자'를 새로 짓고 22일 오후 3시 개소식을 갖는다.

구는 옛 구산어립이집(구산동304 - 40)건물을 철거하고 그 부지에 영유아 플라자를 지난 2009년 1월 신축하기로 결정하고 8월 첫 삽을 뜬지 1년 여 만에 영유아플라자(장난감 도서관)로 새롭게 태어나 영유아 와 부모들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대지 227.0㎡에 건물 연면적 328.45㎡에 지상 3층으로 건축비, 인터리어와 시스템 구축비 등 9억3000여 만원을 들여 건립한 은평구 영유아플라자는 ▲1층 시간제보육실, 수유실 ▲2층은 장난감 대여실, 육아카페, 상담실 ▲3층은 도여대여실 ▲옥상에는 별무리공원과 체험 학습장이 들어선다.

'행복한 보육, 즐거운 보육행복도시 은평'을 슬로건으로 명지대학교에서 위탁, 운영하게 될 영유아플라자는 육아 경험이 없어 자녀양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젊은 부모들을 위해 문화·체험 프로그램과 English-Zone, 육아카페가 운영돼 영유아들에게 실질적인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특히 가온(세상의 중심) 시간제 보육실은 일시적 보육이 필요한 아동을 위한 따뜻하고 편안한 공간, 다양한 영역별 교구와 신체놀이 공간으로 조성됐다.

라온(즐거운) 장난감나라는 영유아 발달에 알맞은 장난감, 교재교구를 대여해 줌으로써 비싼 가격 때문에 구입을 망설였던 부모들에게 경제적 부담을 덜어 주어, 영유아들이 쉽게 장난감을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이든(어진) 도서관은 영유아가 책을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폭넓은 지식과 긍정적 사소를 돕는 독서문화 공간으로 꾸몄다.

또 영유아들의 사고력과 창의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엄마랑 아빠랑 함께 보는 인형극 공연 ▲올바른 양육지식을 키우는 부모교육 프로젝트 ▲흙과 함께 만나는 도자기 만들기 ▲창의력을 키우는 종이접기, 종이감기, 종이조각 등 다양한 체험교육 프로그램도 운영 할 계획이다.

이밖에 어린이집 현황, 유치원, 보육시설, 보건소 등 시설 이용정보와 어린이도서관, 육아전문기관 등을 제공, 자녀 양육을 체계적으로 지원 할 예정이다.

장난감과 도서대여 이용대상은 만 5세 이하의 자녀를 둔 은평구민과 보육시설 종사자, 학생, 교육관련 단체로 회원가입 신청서와 신분증을 제출해 회원카드를 발급 받은 후 연회비 1만원을 납부하면 이용할 수 있다.

운영 시간은 월·수·금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 화·목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하며, 토·일·공휴일은 휴관한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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