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화옵션상품인 키코(KIKO)에 가입했다 대규모 손실을 입은 엠비성산은 지난 2008년 자본잠식상태에 빠졌다. 이후 개선기간 1년을 부여받으며 지난해 4월 상장폐지 위기에서 벗어났으며 올해 두번째 상장폐지 위기에서도 탈출했다.
하지만 상장폐지 폭풍우를 넘기니 이번엔 워크아웃설에 휩싸였다. 시장에서 워크아웃 대상으로 거론되며 거래소는 조회공시를 요구했고, 엠비성산은 "올해 6월28일 주채권은행인 신한은행으로부터 기업신용위험 상시평가 결과 '부실징후기업에 해당하며 경영정상화 가능성이 있는 기업(C등급)'으로 선정됐다"고 전했다.
아울러 20일 경영정상화를 위해 신한은행에 공동관리(워크아웃)를 신청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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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별 기자 silver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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