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규 기자] KBS2 대표 리얼 버라이어티 ‘1박2일’ 팀이 혹서기 실전 캠프에 나섰다. 지난주(11일)에 이은 2편에서도 멤버들은 다양한 재미를 선사했다.
18일 방송된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는 제2회 혹서기 실전캠프에 나선 멤버들의 활약상이 그려졌다. 경북 의성으로 떠나기까지의 과정은 고군분투 그 자체였다.
‘1박2일’ 제작진은 ‘자동차 컬링’이라는 기발한 게임을 고안, 멤버들을 하나로 뭉치게 만들었다. 대형 버스와 승합차, 승용차를 밀어 차량 앞에 달린 화살표를 원 안에 정확히 위치시키는 게임. 결국 그들은 승합차 획득에 성공하게 된다.
이날은 담당 PD까지 게임에 참여해 재미를 더했다. 짬뽕 먹기 미션에 실패한 강호동이 이명한 PD에게 게임을 제한한 것. 이 PD도 짬뽕을 깨끗이 먹는 데 실패한 덕분에 멤버들은 자장면, 짬뽕 등을 마음 놓고 먹을 수 있었다. 먹을거리 가지고 피 말리는 데 익숙했던 ‘1박2일’ 제작진은 의외로 푸짐한 음식을 허용했다.
무더위 속에서도 복불복 승리를 향한 그들의 도전은 끊이지 않고 있다. ‘1박2일’다운 좌충우돌 캠프에 시청자들의 기대는 더욱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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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규 기자 gl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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