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할리우드 판타지 시리즈 '트와일라잇'의 세 번째 영화 '이클립스'가 강우석 감독의 '이끼'의 공세에 밀려 주춤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1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지난 7일 개봉한 '이클립스'는 이날 하루 전국 458개 스크린에서 7만 2617명을 모으며 일일관객수 1위 자리를 '이끼'에 내준 채 2위에 랭크되며 주춤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누적 관객 수는 139만 782명.
반면 강우석 감독의 신작 '이끼'는 지난 14일 개봉이후 상승세를 이어가며 ‘이클립스’를 제치고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이끼는 외화들과의 경쟁에서 감독 강우석과 주연 배우들의 열연에 힘입어 국내 영화의 자존심을 세우고 있다.
한편 '나잇&데이'는 ‘이끼’와 ‘이클립스’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이날 273개 스크린에서 3만 2308명을 모았다. 누적 관객수는 197만 7258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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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용 기자 yjchoi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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