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 강우석 감독의 신작 '이끼'가 개봉 이틀만에 30만명을 돌파하는 상승세로 흥행 돌풍을 예고했다.
1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14일 개봉한 '이끼'는 이날 하루 전국 676개 스크린에서 16만 7255명을 동원하며 할리우드 영화 '이클립스'를 압도적인 차이로 제치고 이날 일일관객수 1위에 올랐다.
이 같은 성공요인으로 만화를 원작으로한 작품의 익숙함과 강우석 감독의 높은 인지도, 정재영, 유선, 박해일 등 주연배우들의 열연 등이 입소문을 타기 시작하면서 흥행으로 이어진 것이 아니겠냐는 전문가들의 해석이다.
한편 판타지 로맨스 시리즈 '트와일라잇' 3부 '이클립스'는 이날 전국 458개 스크린에서 7만 2617명을 모으며 1위 자리를 '이끼'에 내준 채 주춤세를 보이고 있다. 누적 관객 수는 139만 782명이다.
그 뒤를 '포화속으로' '슈렉 포에버' '파괴된 사나이' 등이 차례로 잇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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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용 기자 yjchoi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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