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규원 애널리스트는 "필름부문 예상 영업이익 규모는 350억원 수준으로 전분기 대비 182억원이 증가할 전망"이라며 "이는 PET평균가격이 1분기 3500달러에서 2분기 3900달러로 상승했고 제품 믹스(MIX) 역시 고도화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계열사 손실에 대한 우려감 역시 줄어드는 추세다. 황 애널리스트는 "1분기 계열사 손실은 147억원이었지만 2분기 손실규모는 '0'에 근접할 것"이라며 "1분기 137억원 적자를 기록한 SK텔레시스 상각이 완료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SKC의 2분기 예상 매출액은 4126억원, 영업이익은 49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황 애널리스트는 "예상치를 상회하는 필름부문 이익성장세를 반영해 올해 연간 영업이익 추정치를 기존 1491억원에서 1603억원으로 상향조정한다"며 "특히 지난해 745억원에 그쳤던 영어빙익은 2011~2012년 2000억원 수준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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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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