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열매 애널리스트는 "현대건설 채권단이 전날 운영위원회를 통해 산업은행 M&A실과 우리투자증권 컨소시엄, 메릴린치를 매각주간사로 선정했다"며 "M&A 본격화에 대한 기대감으로 현대건설의 가치도 재평가 받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 목표주가 산정에 M&A 기대감에 따른 프리미엄은 포함되지 않았다"며 추가 상향 조정 의사를 밝혔다.
현대건설 자체의 해외 수주 능력도 주목할 만한 대목으로 꼽혔다. 올해 해외 수주 목표치인 120억달러를 무리없이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김 애널리스트는 "올해 현대건설의 상반기 해외 수주금액은 10조9000억원에 이를 전망"이라며 "국내 건설 경기 불황으로 국내 수주가 25% 수준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는 186%에 달하는 해외 수주 증가율로 극복이 가능하다"며 긍정적 전망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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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선태 기자 neojwal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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