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이훈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지주회사 및 유사 지주회사들의 주가가 지난 6월을 기점으로 빠르게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며 "주가의 상승전환은 일차적으로 자회사의 주가상승을 반영하지 못했던 밸류에이션 매력과 향후 기업가치 상승에 대한 기대감 덕분"이라고 진단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지주회사 주가에 영향을 미치는 두 가지 요소는 기업가치와 밸류에이션"이라며 "앞으로 자회사들의 긍정적 전망과 저평가된 밸류에이션을 고려해 지주회사에 대한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지주사는 기본적으로 핵심 자회사에 대한 대안투자성격을 지니고 있다. 이에 자회사들의 실적 모멘텀에 의한 높은 주가 상승 가능성이 지주회사의 기업가치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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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솔 기자 pinetree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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