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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원 "펜션·민박 관련 피해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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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최근 펜션·민박 이용 관련 소비자불만 및 피해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펜션·민박 관련 소비자불만은 올해 들어 6월말까지 412건이 접수돼 전년 동 기간의 254건 대비 큰 폭의 증가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다가오는 여름 휴가철에는 펜션·민박 관련 소비자불만 및 피해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또 2007년부터 2009년까지 최근 3년간 소비자원에 접수된 소비자불만 상담 현황을 살펴보면 호텔, 여관 등 전체 숙박시설 중 펜션·민박과 관련된 소비자상담이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팬션·민박 이용으로 인한 소비자 불만이 높은 이유를 분석한 결과, 최근 3년간 접수된 총 1824건 중 계약해지·해제와 관련된 불만이 1486건(81.5%)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예약을 이중으로 받고 일방적으로 계약을 취소하는 등의 기타 부당행위 및 시설에 대한 불만이 338건(18.5%)으로 뒤를 이었다.

이 가운데 소비자불만이 가장 높은 해약관련 분쟁은 예약 후 숙박 예정일 이전에 계약을 해지해도 계약금을 아예 환급해주지 않거나 자체 환급규정을 홈페이지에 게시했다는 이유로 부당하게 과도한 위약금을 공제하는 경우가 가장 많아 펜션·민박의 예약, 입금시 소비자들의 세심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최근 펜션·민박으로 인한 다툼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며 "분쟁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예약 전 환불규정 및 시설을 꼼꼼히 따져보고 예약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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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강욱 기자 jomar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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