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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0원 향한 원·달러.."한은 발언, 매파적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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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선영 기자]원·달러 환율이 다시 1200원을 향해 방향을 틀었다. 환율은 장중 1210원을 두 차례 무너뜨리며 무거운 흐름을 나타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를 하루 앞두고 금리 인상 기대감이 작용한데다 장초반 호주 고용지표 개선에 따른 위험자산 회피 심리 완화가 환율을 끌어내렸다.

8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13.70원 하락한 1209.3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1215.0원에 하락 개장한 후 개장가를 고점으로 1210원대에서 좁은 레인지를 형성하면서 수급 공방을 벌였다.

역외 비드와 결제수요가 하단을 받친 반면 롱스탑과 네고물량도 만만치 않았다. 1210원대가 지지되면서 개입 경계감도 유발됐다.
이날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 양사를 합친 거래량은 70억1650만달러로 집계됐다. 기준율은 1211.20원.

한 외국계은행 외환딜러는 "1210원이 서포트되면서 숏커버하고 가자는 분위기도 있었다"며 "한은이 이번달 금통위에서 금리 인상 가능성이 낮아보여 막판까지 롱플레이에 나서는 시장 참가자들도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금통위 이후 한은 총재의 경기관련 코멘트가 상당히 호키쉬(매파적)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22.99포인트 오른 1698.64에 거래를 마감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448억원 순매수해 7거래일만에 사자세를 나타냈다.

7월만기 달러선물은 13.50원 내린 1209.40원에 거래를 마쳤다. 등록외국인은 1만197계약 순매도한 반면 증권은 5295계약, 은행은 3043계약 순매수했다.

이날 오후 3시 15분 달러엔은 88.22엔으로 오르고 있고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370.7원으로 내리고 있다. 유로달러는 1.2654달러로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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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영 기자 sigu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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