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10년 2분기 복권 판매 동향'에 따르면 2분기 중 총 복권 판매액은 총 6147억원으로 전년 동기(6009억원) 대비 2.3% 증가했으나 전 분기(6451억원) 대비로는 4.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올 상반기 전체로는 지난 2009년 상반기 1조 2444억원에 비해 1.2% 증가한 1조2598억원을 판매하는데 그쳤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온라인복권은 1분기에 비해 판매가 감소(-5.0%)했으나 이는 분기별 매출특성(연초인 1분기에 증가, 2분기에 감소 후 3분기 이후 안정적 추세로 전환)에 기인한 것으로 상반기 전체로는 2.3% 증가하는 안정적인 판매 추세를 유지했다"고 말했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복권 전체의 올해 판매액은 전년 보다 2% 이내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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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상욱 기자 oo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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