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고시(24회) 출신으로 공직에 입문해 재무부 관세국과 재무정책국, 청와대 금융담당 행정관, 재경부 산업경제과장 등 재정·세정·금융·산업 분야를 거쳤다.
17대 국회에서 대변인, 원내 수석부대표, 여의도연구소장 등 요직을 두루 거친 데 이어 18대 국회에서는 한나라당 정책위의장을 역임했다.
2007년 대선에서는 이명박 후보 비서실장, 당선인 비서실장을 잇따라 맡으며 현 정부의 이 대통령의 최측근이자 실세로 부상했다.
지난해 10월에는 이 대통령의 특별지침을 받고 싱가포르를 방문해 북한 김양건 조선노동당 통일전선부 부장을 만나 남북정상회담 문제를 논의하는 등 남북관계 전문가로서의 면모도 갖췄다.
이동관 청와대 홍보수석은 "임 내정자가 당의 주요 보직을 역임하며 정무적 감각과 정책수행 역량을 발휘했고, 이명박 정부의 국정철학을 잘 이해하고 있다"면서 "이념적으로도 합리적 중도성향으로 당정 및 국회와의 관계가 원만하고, 대화와 조정능력을 통해 대통령을 잘 보좌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역적으로도 수도권 출신으로 '명예 목포시민증'을 갖고 있을 만큼 영호남 지역화합을 위해 노력하는 등 국민통합과 정치선진화를 위해 애써왔다.
이같은 평가에 힘입어 임 내정자는 대통령실장은 물론 국무총리, 통일부장관 하마평에까지 올랐다.
권익현 한나라당 고문의 사위로 부인 권혜정(49)씨와의 사이에 2녀를 두고 있다.
▲경기 성남(54)
▲서울대 경영학과
▲행시 24회
▲재경부 산업경제과장
▲한나라당 대표 비서실장
▲대변인
▲원내 수석부대표
▲여의도연구소장
▲이명박 대통령대선 후보 및 당선인 비서실장
▲한나라당 정책위의장
▲16, 17, 18대 의원
▲고용노동부 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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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주 기자 yj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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