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한나라당 7.14전당대회 당 대표 경선에 출마한 조전혁 의원이 7일 사퇴 의사를 밝혔다.
조 의원은 이날 오후 MBC주최 토론회에서 "오늘 방송토론을 끝으로 (경선을)접겠다"며 "지금까지 할 말을 모두 다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토론회 직후 국회 기자회견에서도 "경선 레이스를 끝까지 완주하는 것보다 지금 접는 것이 저의 출마에 대한 진심이 왜곡당하지 않고 더 많은 이야기를 진정성 있게 국민과 당원에 전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갑작스런 사퇴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이번 경선을 위해 100만원씩 정치자금을 후원해 준 100여명의 지인과 동지에게 감사와 미안함을 동시에 느끼고 있다"고 사과했다.
그는 또 "우리는 당 밖에서 자유와 민주를 이야기하지만, 당 내에선 이 고귀한 가치가 지켜지지 않고 있다. 줄 서기와 계파갈등 등 구태가 여전하다"며 "당내 의사결정과정에서 자유투표가 보장돼야 이 악습의 고리가 끊어진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것을 가로막는 세력은 당에서 축출돼야 한다"며 "변화의 진정성을 당원과 국민에 인정받으려면 이 문제 만큼은 양보해선 안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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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조 의원의 후보 사퇴로 한나라당 전대 출마자는 모두 12명으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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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연진 기자 g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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