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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공동배송택배 1호점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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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탈북자들이 주축이 된 서울형 사회적기업 '함께 일하는 사람들'의 아파트공동배송택배 1호점이 7일 노원구 하계동 주공아파트에서 오픈했다.

공동배송택배는 택배업체 물품을 아파트 내 가정으로 재배달해주는 것으로 업체가 반복해서 방문하는 불편을 덜어주고 시민들도 보다 안전하게 물품을 받아볼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
함께 일하는 사람들은 올해 서울 및 경기지역 아파트에 약 30개의 택배취급소를 설치해 100여명의 일자리를 만들고, 2011년에 100개, 2012년 300개를 추가 운영하여 모두 1000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목표다.

한편, 시는 올해 2월부터 서울형 사회적 기업 195개소를 지정해 6500여개의 일자리를 조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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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진 기자 tj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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