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한국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상반기 주식형펀드 순유출은 10조4000억원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환매 금액 이상으로 증시 주변에 자금이 몰렸다. 특히 삼성생명 청약의 영향으로 관련 자금이 크게 들썩였다.
CMA(종합자산관리계좌)는 41조3468억원으로 지난해 말 대비 3조1000억원(8.1%) 증가했다. CMA 역시 삼성생명 청약에서 자유로울 수 없었다. 삼성생명 청약증거금 유출 등의 영향으로 지난 5월6일에는 연중 최저치인 35조1000억원을 나타냈다.
빌려서 주식에 투자한 금액을 나타내는 신용융자는 4조9045억원으로 지난해 말 대비 14.0% 늘었다.
박응식 금융투자협회 증권시장팀장은 "주식시장 등락에도 불구하고 예탁금, CMA 등 투자대기자금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투자자들의 주식시장 상승기대감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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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기자 jis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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