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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상품]옥수수 9%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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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DA 발표 재고량, 재배면적 전망치보다 크게 감소

[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연일 연저점을 낮추던 옥수수가 8일만에 반등에 성공해 9%나 뛰었다. 유가는 3일째 하락했고 비철금속은 저가매수세 유입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시장에는 호재와 악재가 혼재했고 전일 폭락했던 상품가격도 개별적 등락을 보였다. 유럽중앙은행의 대출프로그램 수요가 예상보다 많지 않았던 것이 유로존 재정위기 우려를 완화시켰다. 미국 시카고 PMI지수가 예상치를 상회한 것도 호재가 됐다. 다만 ADP 민간 고용지표가 전망치와 이전치보다 크게 악화된 것은 악재로 작용했다.
옥수수는 미국 농무부(USDA)의 재고량과 재배면적 발표가 예상치보다 훨씬 낮은 것으로 나타나 9% 급등했다. 이는 지난 2009년 9월15일이후 최대 상승폭이다.

아이오와의 원자재 애널리스트 돈 루스는 "3월부터 6월 사이에는 재고량과 재배면적이 증가하는 것이 일반적"이라며 "이렇게 감소세를 보이는 보고서는 가격을 띄운다"고 설명했다. 옥수수 가격 급등세의 지지를 받은 밀도 숏커버링이 늘어나 5%이상 급등했다.

유가는 미국 에너지정보청(EIA) 발표 주간 가솔린 재고량이 전망치보다 많은 53만7000배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가격을 떨어트렸다. 정제유 재고가 250만배럴 증가한 것도 악재가 됐다. 다만 원유 재고량은 200만배럴 줄어 3주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금은 전일에 이어 소폭 상승했고 팔라듐, 플래티늄은 하락세를 지속했다. 비철금속은 전일 낙폭이 과도했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저가매수세 유입에 상승세를 보였다.

시카고상품거래소(CBOT) 7월만기 옥수수는 부쉘당 29.25센트(9%) 급등한 3.5425달러로 9개월 최대 상승폭을 보였다. 대두는 1.25센트(0.13%) 상승한 9.485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밀은 4.6475달러로 22.75센트(5.15%) 뛰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 8월만기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는 배럴당 31센트(0.41%) 떨어진 75.63달러를 기록했다. 7월만기 가솔린은 갤런당 1.14센트(0.55%) 내린 2.06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난방유는 1.98달러로 3.96센트(1.96%) 하락했다.

8월만기 천연가스는 백만BTU당 6.8센트(1.5%) 오른 4.62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런던 국제거래소(ICE) 8월만기 브렌트유는 배럴당 75.01달러로 43센트(0.57%) 빠졌다.

NYMEX산하 상품거래소(COMEX) 8월만기 금은 온스당 3.5달러(0.28%) 오른 1245.9달러를 기록했다. 7월만기 은은 18.67달러로 0.08센트(0.43%) 상승했다. 7월만기 플래티늄은 17.2달러(1.11%) 떨어진 1530.9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9월만기 팔라듐은 10달러(2.2%) 하락한 444.4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COMEX 9월만기 구리는 파운드당 2.9215달러로 0.9센트(0.31%) 내렸다. 런던금속거래소(LME) 3개월물 구리는 톤당 21달러(0.32%) 오른 6515달러를 기록했다. 알루미늄은 1977.5달러로 30.5달러(1.57%) 상승했다.

아연은 1792.5달러로 49.5달러(2.84%) 뛰었다. 납은 30달러(1.74%) 오른 175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주석은 175달러(0.99%) 하락한 1만7425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니켈은 1만9745달러로 670달러(3.51%) 상승했다.

뉴욕 ICE 10월만기 원당은 파운드당 16.06센트로 0.78센트(5.1%) 올랐다.

로이터제프리CRB지수는 전일대비 2.25포인트(0.88%) 상승한 258.52포인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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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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